11월 14일 슈퍼문, 지진에 영향을 줄까?

지진에 영향을 줄까?

슈퍼문이란?
지구와 거리가 가장 가까워
매우 크게 관측되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달-지구-태양의 순서로

일직선일 때
달이 제일 크게 관측되는데요,

2016년 11월 14일 슈퍼문,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보름달!
그래서 매우 크게 관측되는

슈퍼문은
1948년 이래 65년만에

볼 수 있는 거라고 하는군요.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 시간은
2016년 11월 14일

오후 8시쯤으로
평소보다 직경 14% / 면적 30%

/ 밝기 30%가량

더 밝고 크게 보인다고 합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관측되는 이유는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입니다.

타원궤도로 힘의 균형을 이뤄
지구와 가까워지거나 멀게 됩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게 되면
행성간에 잡아당기는 힘인
인력이 극대화되어
해수에 영향을 줍니다.

달의 인력과 태양의 인력,

원심력이 합해진 기조력에 의해

밀물과 썰물,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데 11월14일 슈퍼문일 때

해수면 높이차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서해안의 간만의 차는 최고 9미터,
일반적으로 5미터 이상이라고 하네요.

동해안이 0.3미터 내외인 것에 비해
조수간만의 차가

서해안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달-지구-태양의 상호

인력작용에 의해
조류활동이 거세지면서
조류의 빠르기와 방향에

영향을 주고,
단층에 힘이 전달되어

지진발생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규모 5.5이상의 대형지진이

발생한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보름달뜨는 현상은 지진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슈퍼문은 28년 후인
2034년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16년 11월 14일 날씨가 좋아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고 슈퍼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