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수령액, 노후보장 과연?

노후보장은?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들의

월평균 수령액이 28만원이라는 것을

듣고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1인기준 최소노후 생활비가

99만원인 것에 비하면

1/3도 되지 않는 수준이네요.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인

33만원과 합쳐도

최소생활비의 62%밖에 되지않아

나중에 퇴직연금이나 별도의 수입이

없다면 100세시대는

지옥시대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연금저축 연간수령액이

200만원이하인 경우 49.8%,

200~500만원인 경우 31.1%,

500만원이하인 경우 81.1%로

낮은 수준입니다.

2015년말 연금저축 계약건수는

685만 5,000건으로 한 사람이 연금저축 1개를

들었다고 가정했을때 근로소득자의 40.6%만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아

노후준비가 턱없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도해약도 상당히 많아

연금저축 10년 유지율은

56.5%에 불과하다는 군요.

연금저축 상품들은 5년이나 10년의

최저납입기간이 지나거나

만 55세가 지나야 연금을 수령하는

확정기간형 계약시 평균 연금수령기간은

6.4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연금절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앞으로의 노후대책, 걱정입니다. 에효..